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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자의 어머니 '서서평'
작성자 석호길 등록일 2016-05-22 15:39:02 조회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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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광주 양림동에 머물며 고아와 과부, 나병 환자를 위해 헌신했던 독일 출신의 선교사이자 간호사 서서평을 조명하는 뮤지컬이 제작돼 공연된다.


나모문화네트워크는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뮤지컬 '서서평, 꿈을 안고 잠들다'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뮤지컬은 어려웠던 시절 광주에 머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던 파란 눈의 선교사 엘리자베스 셰핑( Elizabeth Johanna Shepping), 한국이름 서서평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다.

서서평은 독일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건너가 간호학을 전공하고 성경학교을 마친 뒤 1912년 32살 때 선교사로 광주 땅을 밟았다.

그는 당시 광주제중병원(현 광주기독병원)에서 간호사로 선교활동을 시작했지만 교육에 대한 열정과, 성경 지식을 토대로 최초의 여자 신학교인 '이일학교'와 대한간호협회 전신인 '조선간호부회'를 창설해 교육과, 여성운동사에 족적을 남겼다.

서서평은 교육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일제강점기 시절 고통받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했다.

또 지역의 나환자들과 걸인, 고아들을 자식 삼아 한집에서 같이 살았고 문맹퇴치를 위해 자비를 들여 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서서평은 1934년 6월 광주에서 만성풍토병과 과로, 영양실조로 세상을 떠났으며 광주시 최초 시민사회장으로 장례가 거행돼 현재 광주 양림동 선교사묘원에 잠들어 있다.

한동안 잊혀졌던 서서평의 삶은 지난해 100주년을 맞아 평전이 출판되면서 재조명 됐고 뮤지컬로 탄생하게 됐다.

나모문화네트워크 관계자는 "그녀가 세상을 떠날 때 남긴건 담요 반장, 동전 7전, 강냉이가루 2홉뿐이었다"며 "광주에서 평생을 헌신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어머니'로 불렸던 서서평의 마음이 뮤지컬로 재조명돼 이웃에게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ttp://blog.naver.com/thegold1004/120201847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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